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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서(2) 가득차서 밀려난 입문서입니다. 주목할 것은 어디 출판사에서의 어느 기획 이쪽에 주목해주시면 됩니다. 1) 이유선 (누구나철학총서, 이룸) 2) 호르스터 (인물 이해 시리즈, 인간사랑) 3) 하인츠 파에촐트 (인물 이해 시리즈, 인간사랑) 4) (프레시안북, 레볼루션즈) 5) (프레시안북, 레볼루션즈) 6) (프레시안북, 레볼루션즈) 7) 파울 프뢸리히 (석탑총서) 8) (한길사, 한길로로로) 9) (한길사, 한길로로로) 10) (한길사, 한길로로로) 11) (세종서적, 그레이트 이펙트 시리즈) 12) (세종서적, 그레이트 이펙트 시리즈) 13) (세종서적, 그레이트 이펙트 시리즈) 14) 신재식 (김영사, 지식인마울) 15) (청람, 청람논단) 16) 카를 포퍼 (부글) 17) 조지 오웰 (한겨레출판) .. 2022. 1. 9.
사회-문화-정치 한국 사회 및 사회+문화 도서입니다. 다소 정돈되지 않은 느낌입니다만, 최적의 정리를 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끝까지 정리하다 보니, 한국 사회 평론집이 많네요. 평론 및 담론을 알아가는 일이 중요합니다. 오래된 일이더라도 사라지지 않고 누적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요. 1) 리영희 2) 송두율 3) 리영희 4) 송두율 5) 정운영 6) 송두율 7) 이은선/이정배 외 8) 김두식 9) 김만복 외 10) 파커 파머 11) 노르베르트 엘리아스 12) 정세균 13) 한완상 14) 조희연 15) 조희연 16) 조희연 17) 심성보 18) 리영희 19) 조희연 20) 안병무 21) 오르테가 이 가세트 22) 에드워드 사이드 23) 루스 베네딕트 24) 필립 스미스 25) 강상중 외 26) 에드워드 사이드 27) 폴.. 2022. 1. 9.
심리학, 내면 들여다보기와 처세 사이 심리학칸이 있습니다. 심리학 책들은 요즘 처세와 상처 치유에 대한 책에 가까웠다면, 고전적 심리학은 좀 더 그로테스크하고 태어난 나라의 상징과 근원에 대한 학문으로 보였습니다. 아마, 제가 취급하는 책들은 고전에 가까운 책들이겠지요. 처세에 관한 책은 나름의 허세(?)때문에 갖춰놓지 않았습니다. 프로이트, 융, 라캉 책이 주로 보이네요. 근데, 파노프스키 책이 왜 저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젝 책을 같이 세팅한 이유는 그가 라캉에 영향을 많이 받은 철학자이기 때문입니다. 라캉의 제자(?)라는 차원에서 배치했습니다. 1) 양자오 2) 캘빈 홀 3) 슬라보예 지젝 4) 슬라보예 지젝 5) 쥬앙 다비드 나지오 외 6) 존 듀이 7) 프로이트 8) 프로이트 9) 프로이트 10) 프로이트 11).. 2022. 1. 9.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있는 것들을 다룬 책(Spirituality)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있는 것들을 다룬 책입니다. 일단 그렇게 정했습니다. 의식 및 스피리추얼리티에 관한 책들입니다. 1) 데이비드 호킨스 2) 데이비드 호킨스 3) 데이비드 호킨스 4) 크리슈나무르티 5) 크리슈나무르티 6) 루퍼트 셸드레이크 7) 프리초프 카프라 8) 피에르 라비 9) 최성현 10) 한국아나뱁티스트협회 11) 말로 모건 12) 조던 피터슨 13) 브라이언 피어스 14) 어빈 라슬로 외 15) 헨리 데이빗 소로우 16) 류시화 17) 파드마삼바바 18) 슬라보예 지젝 19) 김상일 20) 장회익 21) 고범서 22) 토마스 머튼 23) 이현주 2022. 1. 8.
돈/자본 - 기업 그리고 노동 경제관련채널이 굉장히 구독자수도 많고, 댓글도 쾌적하기까지 합니다. 경제는 우리의 삶 그 자체입니다. 돈 없이 살아갈 수 없습니다. 돈을 구성하는 기업, 노동도 여기에 엮어보았습니다. 돈되는 책을 다뤄봤습니다. 1) 이준구, 이창용 2) 데이비드 하비 3) 데이비드 하비 4) 장 보드리야르 5) 하비 콕스 6) 하비 콕스 7) 데이비드 하비 8) 데이비드 하비 9) 토마 피케티 10) 김상봉 11) 박동순 12) 박병윤 13) 14) 서울사회과학연구소 경제분과 15) 피터 클라크 16) 엘리아스 카네티 17) 헨리 조지 18) 울리히 벡 19, 20) 조영길 21) 에드워드 사이드 22) 질 들뢰즈 외 23) 정운영 24) 정운영 25) 정운영 26) 정운영 27) 정운영 28) 루이 알튀세르 29, 3.. 2022. 1. 8.
-----의 역사 주제의 책들 역사는 관점입니다. 어떤 포인트에 주목해 어떤 사실을 재배치하느냐의 문제이지요. 우리가 역사라는 큰 줄기를 이해할 때, 역사가들의 눈에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의 눈을 확장할 수 있으니까요. 1) E.P. 톰슨 2) 루돌프 파이퍼 3~6) 에두아르트 푹스 2022. 1. 8.
고통/고난/고독/잔혹 고통이라는 주제의 책을 묶어보았습니다. 직관적으로 딱 보일 겁니다. 입구 쪽에 있거든요. 첨단 기술 시대가 되긴 했지만, 구시대적 고통은 여전한 거 같습니다. 불길이 커지면 사상자가 발생하고, 차 사고에는 장사 없지요. 그리고 작업 사고는 얼마나 많은지요. 인류의 모든 고통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제가 아끼는 이들의 고통을 추가하지는 않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지요. 1) 518기념재단 2) 한스 요나스 3) 지그문트 바우만 4) 지그문트 바우만 5) 지그문트 바우만 6) 지그문트 바우만 7) 엄기호 8) 마르바 던 9) 리베카 솔닛 10) 최영태 11) 전태일기념관건립위원회 12, 13) 남궁인 , 14) 프랑코 토넬리 15) 애덤 모턴 16, 17) 김승섭 , 18) 김상봉 19) 프리모 레비 .. 2022. 1. 8.
어쨌든 가이드북 - 평전, 자서전, 입문서 북랩 일리에는 무게감있는 책이 많습니다. 근데 무게감있는 책을 읽기 전에 거쳐가야 하는 가이드북에도 충실합니다. 차곡 차곡 쌓여져 가는 가이드북을 소개합니다. 맨 왼쪽, 디케이 시리즈는 뺐습니다 1) 루이 알튀세르 2) 되링 3) 피델 카스트로 / 4) 로버트 쿼크 5) 옌리 예산 외 6) 펑유란 7) 범우사 비기너 시리즈 8) 우도 티이츠 9) 슬라보예 지젝 10) 문동환 11) 노무현 12) 박이문 13) 샤를 르 블랑 14) 바움가르트너 15) 사이먼 클락 16) 청암언론문화재단 17) 쥬세뻬 삐오리 18) 안토니오 그람시 19) 송우혜 20) 김형수 21) 알버트 슈바이처 22) 리영희 자서전 23) 변선환 아키브 / / 24) 쇼펜하우어 자서전 25) 권정생 26) 피터 버거 27) 그레이엄 앨.. 2022. 1. 7.
오늘 또 책/2022년 1월 7일 잘 보니... 이틀 간격으로 책을 산 셈이 됐군요.... 1) 윌리엄 제임스 종교학의 영원불멸의 고전입니다. 종교 체험 다양합니다. 2) 막스 베버 김덕영 선생님이 이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믿고 보는 번역! 믿고 보는 출판사! 길 출판사의 책은 웬만하면 사서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3) 이시바시 다케후미 책방을 하는 숭고함을 다룹니다. 일상 생활이면서도, 숭고해지는 그 무엇, 책입니다. 2022. 1. 7.
오늘 또 책/ 2022년 1월 5일 오늘 또 책을 샀는데, 매거진B를 오랜만에 샀습니다. 1, 2) 매거진B / 포르쉐는 자동차 회사고, 이케아는 가구회사입니다. 다 아는 그 브랜드 이야기 맞습니다. 이제는 뒷광고를 곁들이지 않은. 3) 김상일 독특한 이론 전개를 구사하시는 교수님이시죠. 하지만 못알아듣겠다는 게 함정이지만, '솔' 출판사는 꽤 괜찮은 책들을 출판합니다. 4) 최종규 이오덕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받은 분입니다. '우리말', '우리글'에 관한 글을 쓰십니다. 헌책방 관련 주제의 책도 있는 데, 꽤 재밌습니다. 5) 프란츠 카프카 카프카입니다. 철학자들에게 엄청난 영감을 준. 6) 베르톨트 브레히트 브레히트의 작품에서 나온 그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구절들만 편집한 책입니다. 어록집... 결코 우습지 않습니다. 읽는 노동을 감행.. 2022. 1. 5.
오늘 또 책/2022년 1월 4일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충동구매입니다. 나쁘지 않은 책들입니다. 그렇다고 좋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좋은 책이예요. 좋지 않은, 나쁘지 않은 그 사이의 책들을 넘어 괜찮은 책의 균형을 맞춰나가려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캘빈 홀 북랩 일리를 만들기 전에는 원전주의자였습니다만, 지금 책의 활성화를 위해 '가교'가 될만한 책을 들여오고 있습니다. 가교가 될만한 개론서 이후에 원전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가교가 될만한 책, 계속 들여오겠습니다! 2) 외르프 뤼프케 제목이 굉장해서 안 살 수가 없었습니다. 달력과 시계가 어떻게 권력으로 활용됐는가에 대한 책입니다. 알마 출판사도 괜찮은 무게감의 책을 출판하는 출판사입니다. 3) 프랑코 모레티 제 매장에도 프랑코 모레티의 책이 한 권 더 있습니다. 익.. 2022. 1. 4.
영화볼 데는 영화관, 책을 볼 데는 서점이다 라는 책에서 '저장 매체와 재생 매체의 혁신으로 책은 없어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제가 이 질문을 곰곰히 생각하면서, 떠오른 제 질문은 "저장 매체/재생 매체의 혁신이 정말 혁신적인가?"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책과 저장 매체 기술의 발전과 엮어서 생각하는 그런 영감을 얻습니다. 디스켓에서부터 하드디스크까지의 이야기, 2021년에는 SSD라는 형태로 저장 매체는 발전해왔습니다. 휴대용에 있어서는 디스켓, 작은 디스켓, 시디롬, 유에스비, 유에스비 3.0, 대용량 외장 하드(SSD 포함) 등등으로 이어집니다. 컴퓨터의 저장 매체는 이렇게까지 발전해왔습니다. 혁신적인 대용량(킬로바이트, 메가바이트, 기가바이트, 테라바이트)으로, 전송 속도도 혁신적으로 빨라졌지요. 더 혁신적인 것은 .. 2021. 12. 30.
오늘 또 책/2021년 12월 29일 오늘 또 책입니다. 저널리즘에 삘받아서, 저널리즘 관련 책을 하나 샀습니다. 1) 빌 코바치 우연히 발견한 책입니다. 일단 텍스트라는 이름만 들어가도, 시선을 떼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언론 그리고 팩트 체크에 관련된 책입니다. 이 사람 책, 꾸준히 써취해서 들여놓을 예정입니다. 2) 아베 고헤이 외 3명 북랩 일리에는 카페 관련 도서들도 있습니다. 특히 일본 쪽에 동네에 녹아든 유서깊은 카페들이 많지요. 많이 닮고 싶습니다. 맛있는 커피에는 좋은 책이죠.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오랜기간, 유서깊은 무언가를 만들어볼게요. 3) 문희언 저자 때문에 샀습니다. 문희언 씨의 책은 잘 가다듬어진 문제의식을 살펴볼 수 있지요. 믿고 읽는 저자 중에 한 명입니다. 4) 원하나 독서모임을 사회 생활하면서 꾸려본 적.. 2021. 12. 29.
저널리즘, 신문, K-언론 신문보다 포털에 갑니다. 스트레스 받아서 언론사의 기사들을 읽기가 힘든 시대가 됐습니다. 그래도 차선은 찾기 힘들더라도,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근성이 필요한 시대가 됐습니다. 결국 그런 근성머리를 조금 보완해줄 이론서들이 필요하다 생각해서 몇년을 걸쳐 갖추어 놓았습니다. 아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계속 채워나갈 예정입니다. 방송사는 태초(?)의 컨텐츠 제작소였고 웃음과 다양한 감정을 자극합니다. 또한 진실과 팩트를 다루는 언론사는 점점 컨텐츠 제작소가 되어갑니다. 오히려 드라마가 우스워질 정도로요. 결국 할 수 있는 것은 싫증을 표하기보다는, 현실에 잡아먹히지 않도록 이론을 벼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 알랭 드 보통 2, 3) 손석춘 1, 2 4) 손석춘 5) 허버트 갠즈 6) 김영택 7) 심훈 8.. 2021. 12. 28.
크리스마스/성탄절/예수탄신일/그리스도교 절기 크리스마스는 솔로들에게는 절망을, 커플에게는 비싸고 특별한 선물이 오고가는, 이렇게 희비가 엇갈리는 오묘한 날입니다. 국가적으로는 휴일이지만, 대체 공휴일이 없는 특정 종교와 관련된 휴일이기도 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처럼 말이죠. 근데 두 기념일을 대하는 태도가 상반됩니다. 부처님 오신 날에는 절에서 행사를 크게 엽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국수를 말아주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거리두기 때문에 맛난 국수를 맛보지 못합니다. 또한 부처님이 오신 날에는 휴가를 붙여서 가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만 하는 거 같습니다. 또한 부처님 오신 날에는 커플들이 들뜨지 않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이와 반대로, 모두의 마음을 따스하게 다가오는 인상을 심어줍니다. 그리고 영어식 명명과 한국식 명명의 차이에서 나타나는 거 같습니다. 그리.. 2021. 12. 25.
원두 표현20_ 엘살바도르 산타 로사 파카마라 허니/ 과일티에 복잡함을 곁들인 복숭아맛 과일차같은 맛이 납니다. 파파야와 메론 사이의 맛. 0)생두회사: 커피리브레 1)생두회사가 제공한 정보 -농장명: 산타 로사 -농장주: 펠리페 헤나오 -품종: 파카마라 -지역: 찰라테낭고, 산 이그나시오 -가공방식 : 허니 -고도 : 1,700M -컵노트: 복숭아, 라임, 베리, 파파야, 체리, 초콜릿, 복합성 2)본인의 세팅 -로스팅기: 부자로스터K -로스팅 포인트 : Medium -그라인더: 칼리타 나이스컷밀 -분쇄도: 3.0 -원두량/추출량: 20g / 180ml -드리퍼: 칼리타 -물 온도: 95도 지금은 품절되어버렸습니다. 역시나 순간을 잘 타서 얻어걸린 느낌입니다. 라임과 복숭아, 파파야와 메론, 전체적으로 산미가 도드라지는 커피입니다. 3)내 표현 얼죽아 스타일이시라면, 아이스로 드.. 2021. 12. 25.
원두 표현19_ 콜롬비아 로스 트레스 모스케테로스 치로소/ 콜롬비아 원두의 신맛에 대하여 처음 막 볶았을 때는 맛이 안나타납니다만, 시간이 좀 지나니 오렌지 와인(?)스러운 맛이 납니다. 콜롬비아만큼 다채로운 원두는 없는 거 같습니다. 그전에는 에티오피아를 믿고 마셨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콜롬비아 농장에서의 실험정신이 빛을 보고 있는 거 같습니다. 0)생두회사: 엠아이커피 1)생두회사가 제공한 정보 -농장명: 로스 트레스 모스케테로스 -농장주: 펠리페 헤나오 -품종: 치로소 -수분: 12.1 -밀도: 771 -지역: Urrao, Antioquia -가공방식 : 워시드 -고도 : 2,050M -컵노트: 장미, 오렌지, 사과, 캬라멜, 밀크 초콜렛 2)본인의 세팅 -로스팅기: 부자로스터K -로스팅 포인트 : Medium -그라인더: 칼리타 나이스컷밀 -분쇄도: 3.0 -원두량/추출량: 20g.. 2021. 12. 25.
잔소리(3) - 책을 사기에 망설여지는 이유? 책은 보통 비싸다는 이미지입니다. 괜히 돈주고 사기 아까운 그런 존재? 이는 상품이라기보다는 공공재라는 느낌이 강해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요 출판사에서 판매 목적으로 만듭니다. 즉, 책은 상품입니다. 그래서 책이라는 상품에도 불구하고, 단지 유흥처럼 손만 타다 출판사에 반송되거나 버려지기도 합니다. 상품이 아닌 공공재적 성격 때문에 책을 굳이 사야하나라는 선입견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동네에는 그래도 도서관이 있어서, 그런 부분의 선입견을 더 강화시키는 거 같습니다. 어떤 취향이 형성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또한 하지만 대다수의 책은 앞의 해제(?)나 요약 파트가 있어서 비효율적인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냥 남의 리뷰나, 서점가서 혹은 인터넷 서점에 들.. 2021. 12. 21.
잔소리(2) - '책' 가깝지만 너무나도 먼 https://1-pattern.tistory.com/73 독자 독자, 외동아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독서 인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나름 책방을 열었는 데, 다들 책을 보지 않고 커피만 사먹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가게를 이렇게 지탱할 수 있게 해 1-pattern.tistory.com 독자라는 주제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주제가 다소 겹칠 수도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책' 그 자체를 다루고자 합니다. 책도 결국 독자가 있어야 의미가 생기기에 결국 뫼비우스의 띠처럼 같은 주제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책은 인간의 작품입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요. 모든 상품 자체가 모두 인간을 위해 만들어지고, 기업이 어떻게 소비자를 위하면서 이익을 취할까에 있어서 전방위적 고민을 한 결과, 소비자인 우리는 그.. 2021. 12. 19.
오늘 또 책/2021년 12월 18일 오랜만(?)에 오늘 또 책입니다. 파는 책이 3권!이나 있습니다. 1) 줄리아 크리스테바 정신분석학자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책이 두 권이나 들어왔습니다. 매장에 방문하셔서 사가시면 커피 1잔 무료입니다! 2) 뤼스 이리가라이 이것도 파는 책입니다. 동문선 번역이 영 시원찮은 것은 알지만,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3) 안도 아키코 안도 아키코 씨는 마쓰오카 세이고의 '편집 공학'의 다음 세대라 볼 수 있습니다. 의 다음 세대 버전이라고 봐도 될 거 같아요. 4) 황효진 직장 생활에서 은퇴하면, 재취업-엔터테이너-창업 이렇게 세 개의 기회가 열립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언젠가는 모두가 컨텐츠 크리에이러가 되는 시대, 디테일한 작업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얇지만 꽉찬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2021. 12. 18.
잔소리(1) - 김영민 <공부론> 새로운 코너를 만들어보게 됐습니다. 공부 다하고 나서, 컴퓨터 틀자마자 어머니가 방문하는 상황. 익숙합니다. "방금까지 공부했어! 진짜야!!!!" 그리고 어머니의 호통 "저거 또 입에 침도 안바르고 거짓말하는 거 봐!!" 이어 잔소리가 뇌간에, 심장에 꽂힙니다. 오늘의 코너는 아이유의 랑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인간은 어머니의 잔소리를 먹으면서 자라나는 존재입니다. 더 나아가 아버지의 무관심을, 배우자로부터의 갈굼을, 친척들의 잔소리를 먹고 자라납니다. 듣기는 성가시지만, 틀린 말 하나 없습니다. 모두 다 잘되라고 하는 말이거든요. 저도 공부에 대해 다루려다가, 공부에 대해 논하는 것 자체가 잔소리라는 생각이 들어 제목을 이렇게 달아보았습니다. 다 여러분 잘되라고 하는 소리라고, 무던히 봐주시면 감사하.. 2021.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