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一理 로스터리, Coffee/카페라는 공간, 커피라는 문화

책과 커피, 커피와 책의 상관관계2/ 정성스런 맛

一理ROASTERS 2023. 4. 22. 12:59

커피와 책 모두 고상하다는, 혹은 매니악하다는 오해를 받습니다. 둘 모두 특정인들만 향유하는 폐쇄된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사실 맞는 말이지요. 책과 커피 모두 일정 정도 정성을 들여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아마, 이런 부분에서 '고상'하다는 오해를 받겠지요. 이미 취향이 형성된 이들에게 있어, 별 거 아닌 일이지만요. 하지만요. 책과 커피 모두 그리 고상하지는 않답니다. '취향'을 형성하기에는 당연히 모험하려는 용기와 정성이 들어가기 마련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