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스바움, 하버마스, 데리다...는 애매하지만 '공공성'에 관한 철학자들입니다. 하버마스와 데리다와 공동 작업을 했다는 사실을 저 책을 들여놓고나서야 알게 됐습니다.
1) 마사 누스바음 <감정의 격동 시리즈>
감정철학에 대한 것입니다. 심리학 책은 전혀 아니구요. 심리학적 논거를 활용하기는 합니다만, '공공성'을 기반으로 읽을 것을 추천합니다.
2) 마사 누스바움 <혐오와 수치심>
부제가 '인간다움을 파괴하는 감정들'입니다. 혐오의 시대, 그리고 당하는 이, 간접적으로 보는 이들 모두 수치심을 느끼는 시대. 시대에 적확한 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3) 하버마스 & 데리다 <테러 시대의 철학>
지금은 테러가 '덜' 부각되고,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정밀히 읽은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는 철학'은 이 순간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미래에 발생할 일들을 예견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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