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꼭 과보호해야 하는가?
최근에 '호갱구조대'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라는 영상이 나왔습니다. 조회수도 벌써 50만이고, 댓글만 보더라도 4000개가 넘습니다. 댓글을 읽으면서, 책에 대한 인식에 대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먼저 든 생각은 '싸늘하다'라는 것입니다. 이 영상의 댓글 및, 영상을 반복해서 볼 수밖에 없었던 게, 제가 현재 책이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심지어 책도 한 달에 많게는 20-30만원 어치 구매를 하기도 합니다.(알** 플래티넘입니다...) 그만큼 책을 많이 사는 편입니다만, 책값이 비싸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습니다. 웬만하면 벽돌책을, 그리고 철학, 사회학, 교육학 등의 '이론서' 및 '고전'들을 주로 구매해서 그런 거 같습니다. 번역자의 노고와, 출판사의 용기가 담긴 '프로페셔널..
2022. 10. 26.
영화볼 데는 영화관, 책을 볼 데는 서점이다
라는 책에서 '저장 매체와 재생 매체의 혁신으로 책은 없어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제가 이 질문을 곰곰히 생각하면서, 떠오른 제 질문은 "저장 매체/재생 매체의 혁신이 정말 혁신적인가?"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책과 저장 매체 기술의 발전과 엮어서 생각하는 그런 영감을 얻습니다. 디스켓에서부터 하드디스크까지의 이야기, 2021년에는 SSD라는 형태로 저장 매체는 발전해왔습니다. 휴대용에 있어서는 디스켓, 작은 디스켓, 시디롬, 유에스비, 유에스비 3.0, 대용량 외장 하드(SSD 포함) 등등으로 이어집니다. 컴퓨터의 저장 매체는 이렇게까지 발전해왔습니다. 혁신적인 대용량(킬로바이트, 메가바이트, 기가바이트, 테라바이트)으로, 전송 속도도 혁신적으로 빨라졌지요. 더 혁신적인 것은 ..
2021.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