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또책/ 2022년 3월 24일 갖고 싶었던 책

비고츠키의 책을 구했습니다. 1년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책이었는 데, 구해버렸지요.

 

1, 2) 비고츠키 <분열과 사랑>/ <도구와 기호>

비고츠키는 심리학자이자, 교육학자입니다. 박동섭 님 덕에 알게 됐습니다. 30대가 한참 지나서도, 교육 문제에 천착하고 있습니다. 일단 곁에 두고 찬찬히 읽어보려 합니다. 파는 책 아닙니다. 그리고 열람도서도 아닙니다. 제 전용 도서입니다.

 

3) 알랭 바디우 <검은색>

<존재와 사건>이라는 업적을 남긴 알랭 바디우의 칼럼집입니다. 표지부터, 주제까지 일관됩니다. '검정'의 의미를 고찰합니다. 사회적이든 미학적이든 개인적인 인상이든 해서요.

 

3) 스티븐 컨 <시간과 공간의 문화사>

시간과 공간의 문제는 늘 흥미롭지요. 시대 상황에 따라 조명되는 의미가 다른 시간과 공간. 역사적 맥락에서 조명해봅니다. 무엇보다 저자는 <문학과 예술의 문화사>라는 책도 썼네요. 더 찾아보니 굉장한 주제의 책들도 보이네요.

 

4) 빌렘 플루서 <디자인의 작은 철학>

파는 도서입니다. 빌렘 플루서, 살아온 궤적만 톺아봐도 굉장히 다채롭습니다.

 

5) 츠즈키 코이치 <권외편집자>

제가 아는 편집자님의 독서 기록에서 다뤘길래, 궁금해져서 사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