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유교, 전통 유교는 비슷하지만 결을 달리 합니다. 전통은 아무래도 토착화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렇지요. 그리고 새로운 축을 형성했지만, 결국 시대와 불화했던 '이지' 즉, 이탁오의 저서입니다. 이탁오로만 검색하면 평전만 나오는 데, '이지'로 검색하시면 나오는 것들이 넘치지요. 같은 사람입니다.
1) 이기동 <서경강설>
유교적 정치학에 대한 책입니다. 성균관대의 근본(?)이라 불리는 이기동 선생님의 역주가 달려 있습니다. 성균관대출판부에서 출판된 강설시리즈는 한 번 쯤 살펴볼 만 합니다.
2) 이지(이탁오) <분서 1, 2>
이탁오 선생의 글이 담긴 책입니다. 평전 말고 그의 흔적을 보고 싶긴 했었는데, '이지'라는 본명을 이제서야 알게 됐습니다. 분서라 함은 정신을 말살시키기 위해 책을 태우는 것이 아닌가 싶은 데, 제목부터 발칙한 느낌이 들어서 보니 이탁오 선생이었습니다. 이탁오 선생님의 흔적을 알고 싶다면, 오셔요.
'일리一理, 북-랩Book-Laboratory > 2022 오늘또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또책/ 크리에이티브한 '책' 만들기에 대하여 (0) | 2022.06.23 |
---|---|
오늘또책/ 2022년 6월 15일 아이들의 수호자들 (1) | 2022.06.15 |
오늘또책/ 2022년 6월 7일 책 만드는 책 (0) | 2022.06.07 |
오늘또책/ 2022년 6월 4일 인간성 그리도 도시 (0) | 2022.06.04 |
오늘또책/ 2022년 5월 31일 현실인식 (1) | 2022.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