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새로 들어온 책입니다. 수능 끝나고 읽기 좋은 <탈학교의 상상력>입니다. 북랩 일리에는 교육, 문학 이론 서적을 비치해놓습니다. 대학을 간다는 것은 이론을 배우러 가는 길입니다. 부귀영화의 길이 아니라요.
1) 필립 스미스 <문화 이론-사회학적 접근>
정통적인 이론 서적입니다. 문화 연구 관련해서 교과서로 꼽히는 책입니다. 사회학과 진학하려는 이들의 미래가 담겨 있는 책이지요. 너희들도 당해봐라....
2) 가스통 바슐라르 <대지 그리고 휴식의 몽상>
제가 대학교 4학년 때, <감각의 현상학>이라는 모리스 메를로 퐁티의 책을 만난 이후 감각과 상상력에 관한 학문에 눈을 뜨게 됐는 데, 그중 발견하게 된 가스통 바슐라르입니다. 시학 쪽을 탁월하게 분석합니다. 이 분의 번역서, 이제 <불의 시학의 단편들>만 모으면 다 모읍니다.
3) 이한(이민열 교수) <탈학교의 상상력>
삼인 출판사는 발굴에 능한 출판사입니다. 꽤나 괜찮은 떡잎을 가진 저자를 미리 발견해서 키웁니다. 삼인 출판사의 책들을 주목해봅시다. 아, 이한 이분은 수능 귀신입니다. 서울대 법대 출신입니다. 근데, 회개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자 본연의 길을 가고 계십니다. 이 분을 만나고 싶으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로스쿨을 가면 뵐 수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학자이자, 저자입니다. 수능 끝나고 꼭 읽읍시다. 북랩 일리에서도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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