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리입니다.
-오늘의 화두는 "커피는 볶는 것인가? 굽는 것인가?" 답은, "로스팅"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로스팅을 했습니다. 3가지 원두를 볶았습니다. 이미 볶았던 거 두 종류(코스타리카 산 라파엘/에티오피아 쉬파로우), 새로운 종류로 한 종류를 로스팅했습니다. 오늘 오시면 선생님께서 로스팅한 원두를 드실 수 있습니다.
오늘 또 책입니다. 어쩌다보니, 합쳐서 쓰고 있습니다.
1) 앤서니 스토 <공격성, 인간의 재능>
앤서니 스토는 제가 군대에 있을 때, <고독의 위로>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된 정신과 의사입니다. 그래서 샀습니다. 주제도 '공격성'에 대한 것이니 흥미롭잖아요.
2) 이태하 <종교적 믿음에 대한 몇 가지 철학적 반성>
종교계에 대해 비판적 시선을 갖고 있습니다. 신이 있다 없다 말하기 전에, 인간을 말해야겠지요. 종교를 대하는 인간이라는 주제로 한정시키면 보이는 것들이 많습니다.
3) 에르테스트 르낭 <민족이란 무엇인가?>
베네딕트 앤더슨의 책이 떠오릅니다. 또한 에릭 홉스봄의 책도, 카를 융의 책도 떠오릅니다. 민족... 마냥 긍정할 수도, 비판할 수도 없는 우리의 공기같은 '분위기'이지요.... 축구시합할 때, 한일전하면 불타오르듯.
4) 생각의나무 테이크아웃 클래식 <마르크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다른 개론서 시리즈 중 하나 '생각의나무-테이크아웃 클래식' 시리즈입니다. 개론서는 아무리 사도 사도 아까울 것 없습니다. 오해든 이해든 분명 디딤돌이 될 것이니까요.
5) 피히테 <인간의 사명>
철학자가 '사명'이라는 말을 씁니다. 철학의 주제는 어쩔 수 없이 '인간'입니다. 피히테 책이 요즘 제 눈에 많이 포착이 되네요.
6) 류대영 <미국종교사>
류대영, 고유명입니다. 역사전문가입니다. 믿고 보는, 눈에 보이면 족족 사들이세요. 문장도 좋고, 역사학자로서 굉장한 역량을 가지셨습니다.
7) 빌헬름 라이히 <성 혁명>
정신분석학자의 책은 흥미롭습니다. 조금 더 무의식을 건들고, 그렇기에 디테일함까지 있지요. 파시즘에 관한 책을 사게 되어 덩달아서 사게 됩니다.
8) 롬바흐 <아폴론적 세계와 헤르메스적 세계>
헤르메스를 좋아합니다. 헤르메스가 '해석학'의 고유어가 되거든요. 미셸 세르의 <헤르메스>라는 책이 떠오릅니다. 저도 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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