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싱글로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2021년 지금까지 매일 한 번 이상은 듣는 곡입니다. 누적정도를 따지자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들었습니다. 명곡입니다. 제가 듣기에! 제가 일본어를 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번역은 네이버 검색하다가 나온 cerberus(https://blog.naver.com/ceberus/)님의 번역(https://blog.naver.com/ceberus/221767802030)을 찾아가서 보실 것을 권장합니다. 발췌 인용도 해봤습니다. 가사가 문학적입니다. 한국말로 번역을 해도 고운 가사예요. 이 곡은 2005년에 출시된 같은 제목의 싱글로 먼저 출시했고, 수록곡에는 인스트루멘탈 버전도 같이 있습니다. 그 다음 년도인 2006년도에 <샹델리아> 앨범 수록곡입니다. 6번째 순서의 곡으로 나와있습니다. 타이틀 곡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 앨범 자켓과 싱글 자켓을 올려드립니다. 오피셜 링크(https://plastic-tree.com/)도 달아서요.
싱글 앨범 자켓입니다. 자켓 설명을 달아놓기는 했지만, 인스트루멘탈 곡도 같이 들어볼 것을 권장합니다. 이 곡의 인스트루멘탈 곡은 중간 기타 솔로 부분이 훨씬 현란하게 진행이 돼요. 이어질듯 말듯하면서 강렬하게! 감정선의 증폭을 느낄 수 있는 기타 솔로가 매력적입니다. 찾아보니까 링크를 찾을 수가 없네요.... 아쉽습니다.
본 앨범 자켓입니다. 아무래도 보컬이 빠진 연주 버젼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만 아쉽습니다. 플라스틱 트리는 연주도 굉장하니까요. 처음부터 서서히 끌어올라가는 듯 보이지만 강렬한 시작, 의외로 리드기타가 진행하는 시작이 아니라, 보컬이 세컨기타를 맡아서 강렬하게 '갈깁니다.' 주의깊게 들어보면 숨어 있는 듯한 시작부분에 잔잔한 아르페지오 전개, 안개 속에 갇히 느낌의 베이스, 1절이 넘어가는 와중에 리프 전개도 인상적이예요. 갈기는 것에 비해 서정적인 가사가 매력적입니다. 근데 굉장히 이질적입니다. 이 강렬한 전개가 보컬의 가녀린 느낌과 잘 어우러져요. 메인 멜로디 부분에 처음 부분에 있었던 잔잔한 아르페지오(코드 하모닉스?)의 전개도 있습니다. 이런 디테일이 강렬한 느낌을 상쇄시키는 것 같네요. 가사를 일부 인용하고 마칩니다. cerberus(https://blog.naver.com/ceberus/)님의 번역을 발췌 인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빙글빙글 도는 안타까운 마음을 날려보내고 떠돌면서 너한테까지 닿으면 좋겠네/나만의 꽃/ 계절을 벗어나 피어 있다면 좋겠어...미래까지 비쳐 보일 듯한, 추운 하늘/ 말을 엮어 만든 희망/내일을 손으로 더듬어 다시 찾아/ 색칠하지 않는 세상을 그렸어/ 널 그릴 물감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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