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또책/ 2023년 4월 6일 모더니티 외

귀한 책들이 들어왔습니다. 말 그대로 귀한 책이지요. 

 

1) 김영민 <비평의 숲과 동무공동체>

김영민 선생님의 동무 3부작 중, 마지막 3부입니다. 1부 <동무와 연인>은 역사적 사례에 관한, 2부 <동무론>은 비상과 보행 사이에서 '함께'를 이야기합니다. 3부작 모두 읽어보실 것을 권합니다.

 

2) 토마시 할리크/안셀름 그륀 대담 <신이 없는 세상>

토마시 할리크는 '인내'를 깊이 고찰한 신학자입니다. 신이 중요하지 않은 시대, 신의 의미를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3) 민음사 <책 만드는 일>

민음사에서 냈던 핵심 저작을 출판했을 때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편히 읽기 좋습니다.

 

4) 우치다 다쓰루 <말하기 힘든 것에 대해 말하기>

믿고 읽는 우치다 다쓰루 선생님의 책입니다. 역시나 재밌습니다. 공부의 길, 배움의 길, 자득의 길에 관해 좋은 길잡이입니다.

 

5) 이반 일리치 대담집 <이반 일리치와 나눈 대화>

현대 사회를 정확히 예견한 이반 일리치와의 대담집입니다. 역시나 귀한 책이지요.

 

6) 찰스 테일러 <근대의 사회적 상상>

기존의 것, 시스템, 기초적인 것에 관해 관심이 많습니다. 찰스 테일러는 정확하게 이 지점을 탐구합니다. 보수와 진보를 섣불리 부르기 전에 기존의 것을 공부해야겠지요.

 

7) 문동환 <두레방 여인들>

문동환 선생님은 교육학자이시면서, 스스로 사회 운동을 실천하신 분입니다. 직접 체험하신 사회운동의 기록입니다.

 

8) 알랭 바디우 <비미학>

알랭 바디우.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