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또책/ 2023년 4월 18일 건축을 고민하는 이유

건축에 관련된 책입니다. 더 있습니다만, 일리 공간에서 소유한 '구마 겐고'의 책이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서 맨 끝에 '건축가'의 인터뷰집을 동시에 놓았습니다.

구마 겐고를 어떻게 알게 됐는가를 물으신다면, '안그라픽스'라는 출판사를 알게 되면서입니다. 디자인을 한참 배웠을 당시에, 디자인 선생님이 '안그라픽스' 책을 추천하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디자이너 친구도 안그라픽스 책을 추천했었구요. 좋은 전공자들 덕에 출판사부터 알게 되고, 이어서 매장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공간을 탐구하고자 '건축' 관련 분야의 책을 톺아 보았습니다. 그중에서 발견된 '조화로운 건축'을 추구하는 '구마 겐고' 선생님을 알게 된 것이지요. 

뻔하게 생긴, 콘크리트의 숲 속에서, 큰 구조는 바꿀 수 없지만 어떤 공간을 지향해야하는가에 있어서, 소소한 영감을 받기도 했습니다. 직접 짓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정신적 지향점 및 혹시나 가깝거나 혹은 먼 미래에 그러한 공간을 장만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소소한 기대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 혹은 건축 관련 도서를 사모으게 되는 거 같습니다.

 

1) <점/선/면>

2) <삼저주의>

3) <작은 건축>

4) <JOBS: 건축가 빛과 선으로 삶을 그리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