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 그 자체에 대한 책에 관심이 생깁니다. 사실 책을 좋아한다고 하면, 책에 씌여진 '내용'과 '장르'를 좋아할 뿐인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요. '책'을 좋아하는 이들이 SNS에 이렇게 많은데, 책 판매율이 점점 떨어지는 현상을 볼 때, 책을 좋아한다는 것과 책을 구매한다는 것 역시 다른 차원의 말이겠지요. 이는 음반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거예요. 여전히 책은 가까운 미래에 어떤 형태를 띌 것인가 궁금합니다. 무엇보다 그 변화 과정을 세심히 관찰하기 위해서라도 책 그 자체에 대한 책을 꾸준히 읽어나갈 예정입니다. 그렇게 오늘 또 책을 샀습니다.
1) 셔먼 영 <책은 죽었다>
2) 이반 일리치 <민중의 마음이 문자가 되다>
3) 이반 일리치 <텍스트의 포도밭>
4) 에머런스 보서크 <책이었고 책이며 책이 될 무엇에 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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