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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一理 로스터리, Coffee/카페라는 공간, 커피라는 문화

커피의 종류, 아라비카와 카네포라 / 호리구치 토시히데 <스페셜티 커피 테이스팅>3

by 一理ROASTERS 2023. 4. 22.

1. 아라비카

전체 커피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며, 상업적으로도 중요한 품종이다. 고지대에서 재배하기 적합하고 전래된 경로에 의해 크게 티피카 종과 부르봉 종으로 나뉜다. 각 생산지별로 향미의 특징이 있으며, 아라비카는 브라질, 콜롬비아, 중앙아메리카 각국, 동아프리카 각국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이렇듯 티피카종, 부르봉종에서 파생되어 많은 품종들이 생겨났지만 이런 품종들은 병충해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아라비카 종은 산미가 있으며 각 산지별 테루아에 의해 복합적인 향미를 만들어낸다. 

 

- 아라비카-티피카

티피카 종은 나무의 키가 4~5m 가량 성장하며 측지(옆으로 자라는 가지)는 거의 수평으로 성장하고 새로 나는 잎은 브론즈색이다. 

  • 아라비카-티피카-카투라

카투라는 티피카의 돌연변이로, 나무의 키가 2m로 왜소하지만 생상성과 환경 적응성이 뛰어나다. 

 

- 아라비카-부르봉

부르봉 종은 티피카의 돌연변이로서, 측지는 약간 비스듬하게 위를 향해 성장하며 새잎은 녹색이다.

 

2. 카네포라

전체 커피 재배종의 40% 전후를 차지한다. 비교적 고도가 낮은 고온 다습한 곳에서 자라고, 방목 재배에도 잘 견딘다. 로부스타라고 부르기도 한다. 체리가 많이 열리며 생산량이 많지만, 산이 거의 없고 향미가 단조롭다. ...카페인 등 가용물이 아라비카종보다 많다. 가격도 저렴해서 인스턴트커피나 캔커피 또는 비교적 저렴한 커피 등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베트남이 최대 생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