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어떤 작업인가 하면, 글 관련 작업이요. 언젠가는 도달할 컨텐츠 제작까지 고려하는 시스템 마련이겠지요.(다들하는 유튜브, 제가 전망하기로는 <레디플레이어원>영화처럼 모두가 컨텐츠 제작하는 유튜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취업 시장은 좁아 지는 것이 맞고 직장 생활의 끝은 결국 자기철학 마련이니까요.) 거거익선이 좋다는 것 중의 하나인 스피커가 그러하듯 , 요 근래 모니터도 거거익선이 좋은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집에는 아이맥 2020 27인치의 모니터가 있습니다. 32인치에 혹해서 32인치를 장만하려고 하다가, 27인치도 굉장히 크드라구요. 하루만에 입장이 바뀌니 갑자기 우울해졌습니다. 24인치짜리 하나만 사면되고, 나머지 하나는 21인치만 쓰면 되니까요. 32인치를 생각했으나 아무래도 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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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의 구조도 이에 맞춰 변경을 해야 합니다만, 그러면 로스팅 룸쪽에 작업룸을 세팅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여러분을 반길 수가 없어요. 작업하는 중에 멈추고 여러분을 맞이하는 게 더 옳아요. 왜냐면 조금은 한숨 돌리기 위해 북랩 일리에 방문해주시는 분들이니까요. 생각을 벼리지만,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는 '말'입니다. 소통이라는 타락한 단어보다는 의미의 공유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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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쉬는 날이라 글을 쓰고 싶지 않았는데, 글감이 생겨 글을 씁니다. 워드 작업용 프로그램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래아한글 시스템을 활용하고, 윈도우 시리즈를 활용했는데 넘어가려 해요. 스크리브너나, 노션, 에버노트 등의 산만한 프로그램 사용도 정리해야겠지요. 글 관련 툴을 알아보고, 4k 영상 편집까지는 아니더라도 QHD 정도의 작업을 할 수 있는 맥미니를 장만하려 했습니다. 일단 저렴하고 무엇보다 맥 환경에서 독을 다는 것도 모두 돈이라서 독을 살 돈을 아끼는 방안을 전전긍긍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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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사주신 작업용 데스크 2005년에 샀던 일룸의 1500짜리 책상도 활용하고 싶습니다. 바닥이 철재로 이뤄져 있어서 탄탐함에 있어서는 지금 시대에도 최고봉입니다. 어디다가 설치할지 고민 중입니다. 기존에 썼던 바테이블 자리를 비켜서 좋은 의자도 사고 하면서 써야 하는 데 아직도 뒤죽박죽입니다. 그 환경이라면 적어도 듀얼 큰 모니터를 장만할 수 있을테니까요. 가게 구조 변경과 작업 환경 마련은 중첩되어 움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방치됐던 책장 구성도 다시 해야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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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결국에는 바테이블과 책장을 제외한 구조 세팅을 다시 해야 한다는 겁니다. 예산 배정도 다시 해서 250만원 정도 투입을 할 예정입니다. 이참에 글 쓰기, 영상에 적합한 모니터를 하나 성능좋은 걸 하나 마련하기고 해야겠죠. 신형맥과 맥미니를 고민하다가, 결국 모니터 고민으로 넘어갔습니다. 스피커는 일단 여기서 멈출 예정이구요. 음감시스템은 그럭저럭 마련했으니, 스피커가 보이는 곳을 메인으로 책장 구성도, 여러분이 앉을 자리 구성도 할 예정입니다. 위워크의 시스템을 조금 벤치마킹해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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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서를 드리자면, 폭이 900짜리 테이블을 비치할 예정입니다. 책 모임 혹은 사교 모임이 가능하도록! 그리고 제 컨텐츠 작업을 위한 시스템 구성을 할 예정입니다. 화면 전환이 손쉽게 가능하도록 트랙패드를 활용해야겠으며, 게임은 이제는 잘 안하니, 작업 환경을 바꾸는 게 당연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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