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 표현10/11_ 파나마 보케테 게이샤 내추럴, 예니 보케테 워시드/ 시간의 힘
파나마 게이샤입니다. 그래도 많이 비싸지도 않고, 그렇다고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가격대에 딱 맞는 맛이라 생각이 듭니다. 형이 커피맛에 눈에 뜨게 된 원두이기도 합니다. 하나는 워시드인데, 맛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보케테 쪽 지역의 맛이 평준화된 느낌? 아직 그 지역을 전체 탐방한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보케테 지역의 2가지 원두를 먹어보았습니다. 기준맛은 비슷했습니다만, 마무리 측면의 그윽함에서는 내추럴이 오래 가덥니다. 0)생두회사: 엠아이커피 1)생두회사가 제공한 정보 -품종: 게이샤Geisha -가공방식 : 내추럴/워시드 -고도 : 1,600~1,800M -산지 : Alto Quiel, Boquete -컵노트: 자스민, 레몬밤, 복숭아, 사과, 화이트와인, 밀크 초코 2)본인의 세팅 -로스팅..
2021. 11. 6.
순수했던 사심의 시대, 싸이월드와 메신저들(네이트온, 버디버디)
제가 유튜브에 주목한 것은 2016년이었습니다. 그전에는 열악하게, 게임 공략 영상을 봤을 때, 해당 게임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낮은 화질로 인코딩된 영상을 모니터 가까이 눈을 부라리며 챙겨보았습니다. 그런데 구글에서 유튜브를 인수하고, 유튜브를 하릴없이 볼 때, 유튜버들의 영상의 마무리 혹은 첫자리에 늘 빠지지 않는 코멘트입니다. 변칙적으로 중간 중간에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을 권유하는 멘트를 삽입하곤 합니다. 인기가 있든 없든, 모든 유튜버들의 영상마다 저 코멘트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궁리하던 찰나! 구독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한 번 톺아보게 됩니다. 제가 처음에 소셜 넷웍 서비스라는 개념이 나오기 전에 싸이월드라는 매체가 있었습니다. 당시 중, 고딩 때였었는데, 시작하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친..
2021.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