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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시키는 커피 커피는 무언가를 연결합니다. 커피 그 자체를 즐길수도 있지만, 커피는 늘 다른 것에 영향을 줍니다. ​ 우리의 심리를 이완시킨다든가, 어떤 일을 할 때 집중도가 높아진다든가, 어디에 가고 싶어진다든가 등등. ​ 커피는 늘 연결시킵니다. 카페라는 명칭은 커피 음료이지만, 공간의 의미가 함축되어 있듯. ​ 영감을 불어넣는 곳에 늘 커피와 함께라면, 찬찬히 자신만의 스타일(一理)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겁니다! 2022. 9. 14.
원두 표현59_콜롬비아 퀸디오 라미나 카스티요 카보닉 / 설마 했던 콜라와 펩시 사이에서 0)생두회사: 노갈레스 1)생두회사가 제공한 정보 -원산지: 콜롬비아 -지역: Quindio -농장: La Mina -고도:1,700m.a.s.l -품종: Castillo -가공법: Natural Carbonic Maceration -컵노트: Pomefranate, Cola, Cacao Nibs, Intense Flavor 2)본인의 세팅 -로스팅기: 부자로스터K -로스팅 포인트 : 다크로스팅(풀시티) -그라인더: 칼리타 나이스컷밀 -분쇄도: 3.5 -원두량/추출량: 20g / 180ml -드리퍼: 칼리타 -물 온도: 90도 3)내 표현 은은한 신맛인 데, 달큰한 맛이 납니다. 단맛이 훨씬 강조된 유자차가 떠오르는 데, 오묘한 고소한 맛이 동시에 납니다. 콜라스럽다고 생각했는 데, 역시나 생두 업체의 컵.. 2022. 9. 14.
일리 오디오 변형사(一理-Audio System 변형史) 8 - 산수이 SP - Z77 변경 -그 전 세팅은 https://1-pattern.tistory.com/267 일리一理, 공간空間의 말/일리一理, 음-락(音-樂) 시스템일리 오디오 변형사(一理-Audio System 변형 KEF 엔트리 라인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랙을 적절히 제작했습니다. 가로 230cm, 높이 250cm ,깊이 40cm -평수: 15평 -앰프는 2대 가동하고 있습니다.(가운데 검정색 2대) 마란츠 nr 1605(스포티파이 1-pattern.tistory.com -산수이 스피커 SP-X6를 SP-Z77로 바꿨습니다. 소리의 질감이 확연히 달라지더군요.... 3년간 벼르던 스피커를 구하니, 허탈하면서 기분이 좋고 그렇습니다. SANSUI SP-Z 시리즈는 Z66 / Z77 / Z99 / Z770/ Z990이 있더군요. .. 2022. 9. 4.
일리 오디오 변형사(一理-Audio System 변형史) 7 - 엔트리와 레퍼런스 사이에서 KEF 엔트리 라인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랙을 적절히 제작했습니다. 가로 230cm, 높이 250cm ,깊이 40cm -평수: 15평 -앰프는 2대 가동하고 있습니다.(가운데 검정색 2대) 마란츠 nr 1605(스포티파이 재생) - 야마하 rx a1010(zone2로 연결) -맨위 가운데 스피커는 그냥 장식용입니다. -센터스피커: KEF Q200C(고음부:출력이 낮은 마란츠 앰프 센터부에 연결\저음부: 출력이 더 높은 야마하 앰프에 연결-바이앰핑) -가운데 스피커 아래: KENWOOD KL 999Z(마란츠 앰프 프론트부 연결) -가운데 스피커 위: SANSUI SP-X6(마란츠 앰프 서라운드부 연결) -좌우 스피커 아래: KEF Q700(야마하 앰프 A+B 연결) -좌우 스피커 가운데: B&W 602.. 2022. 8. 27.
오늘또책/ 2022년 8월 25일 자립 그리고 자립을 방해하는 것들에 대해 '자립'이라는 키워드, 뜬금없이 연결된 키워드입니다. 인문학 도서인지, 자기계발서인지 그 경계가 분명하지 않은 책입니다. 무작정 해라도 아니고, 나름의 논리도 탄탄하게 전개가 됩니다. '직관'에 대한 책, 무엇보다 '직관'을 위한 '자립'에 대한 책들입니다. 이 분야의 전문가는 눈씻고 찾아봐도 야스토미 아유무(미) 선생님 뿐입니다. 중복해도 좋은 저자입니다. 1) 야스토미 아유미 이반 일리치의 라는 예언서가 떠오릅니다. 능력주의라는 말이 이번년도 대선에 있어서, 큰 화두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근의 주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10대 때부터 '능력'에 대한 강박이 물들어갑니다. 결국 그 능력이라는 것과는 별개로, 허무맹랑한 말이 되어버린 거 같습니다. 지금 시점의 능력은 '허우대'만 남은 거 .. 2022. 8. 25.
일리 오디오 변형사(一理-Audio System 변형史) 6 - 그래도 좋은 브랜드를! -기존 JBL 시리즈를 변경했습니다. B&W의 음색이 제게 더 적합했기 때문입니다. -가운데에 힘을 주고, 양 옆에 힘을 뺀 것처럼 보이나 되려 양 옆의 위력과 음질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양 옆 구성은 사진의 순서에 맞게 브랜드를 배치했습니다. BOSE 201 B&W DM 602 S2 Acoustic Research(AR) M2 Holographic Imaging B&W DM 620 입니다. -B&W야, 더 말할 것도 없고. 어쿠스틱 리서치 스피커는 트위터 및 고음 쪽에 선명한 것이 특징입니다. BOSE 스피커는 귀에 있는 높이가 아니라, 그 진가를 몰라보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가운데 맨 위에 있는 스피커들은 모두 장식품으로 있으며, 가운데 맨 아래에 있는 기기들은 전혀 가동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2022. 8. 17.
다채롭게, 소소하게 여러분은 어떤 커피를 '처음부터' 드셨나요? 제 세대는 가루 커피, 레토르트 커피부터 시작을 했고, 성인이 되어 '카페'라는 매장을 알게 됐지요. ​그전에는 '후식'의 개념이 없었으나, 지금은 '식후 커피'는 당연한 문화가 되어버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카페라는 공간이 생긴 덕에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내는 혹은 다채로운 작업을 할 수 있는 '다채로움'의 장이 된 거 같습니다. 다채로운 커피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있어서, 소소하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리 로스터스가 되겠습니다. 2022. 8. 16.
원두 표현58_코스타리카 볼칸 아술 볼칸시토 화이트허니 / 딥한 마카다미아에서 오렌지필 0)생두회사: 엠아이커피 1)생두회사가 제공한 정보 -원산지: 코스타리카 -지역: West Valley -농장/농장주: F.C.J Volcan Azul / Alejo Castro Kahle -고도:1,500m -품종: Villa Sarchi -가공법: White Honey -수분: 11.9 -밀도: 725 -컵노트: Orange, Dark Cherry, Macadamia, Milk Chocolate 2)본인의 세팅 -로스팅기: 부자로스터K -로스팅 포인트 : 다크로스팅(풀시티) -그라인더: 칼리타 나이스컷밀 -분쇄도: 3.5 -원두량/추출량: 20g / 180ml -드리퍼: 칼리타 -물 온도: 90도 3)내 표현 굉장히 고소합니다. 초코맛보다는 견과류스러운 맛의 향연입니다. 고소하되 깔끔한 맛에서 시작하.. 2022. 8. 16.
좋은 책 고르기/ 겉표지만 잘 살피기만 하더라도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은 별 게 없습니다. 직접 보고, 직접 살피면 됩니다. 서문과 결론까지 가지 않더라도, 책 날개 혹은 책의 부제, 무엇보다도 뒷 표지 부분에 있는 소개글 혹은 요약 문장에서 책의 핵심이 나와 있습니다. 책 보듯 신중하게, 유튜브 채널을 고르시는 것이 성찰에 큰 도움이 되듯, 유튜브 보듯 단순하게 책 날개만 보고 책을 사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저자, 출판사, 만듬새, 번역자까지 안 살펴 보셔도 됩니다. 가령 야스토미 아유미 선생님의 그 예시로 들겠습니다. 부제는 '선택의 자유'에서 벗어나기 위하여라고 붙어 있습니다. 대강 중고등학생 시기 때 배운 경제학 기초 논리에 '反'한다는 인상이 듭니다. 그런데, 야스토미 선생님은 경제전문가잖아요? 뭔가 이미 제 안에서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합.. 2022. 8. 12.
오늘또책/ 2022년 8월 11일 이미 둘러 쌓여 있는 것들 오늘의 주제는 '이미 둘러 쌓여버린 것들'입니다. 이것에 잘 올라타는 이야기가 아닌, 어떻게 삶을 꾸려나갈 것인가 되묻는 주제로 묶어보았습니다. 일리에서 다루는 책들은 '고민'과 '자립'에 관한 이야기들을 다룹니다. 1) 마뉴엘 카스텔 2000년대 초반 '정보화' 논의 관련해서 많은 논쟁과 발전이 있었지만, 이제는 구닥다리 주제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진부한 단어 '정보화' 그리고 '네트워크'입니다. SNS 시대, 남의 소식을 탐독하기 좋은 시대가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덕질이 인☆라이브같은 플랫폼으로 인해, 생활 구석 구석에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 것들을 녹화해, 유튜브 콘텐츠로 활용되기도 하는 그런 시대입니다. 아무래도, 우리의 삶 자체를 아무런 반응없이 익숙해진 것들에 낯설어지고자 '분석서'를 들.. 2022. 8. 11.
원두 표현55_과테말라 비즈카야 A 워시드 / 진보된 과테말라 0)생두회사: 엠아이커피 1)생두회사가 제공한 정보 -원산지: 과테말라 -지역: Mataquescuintla, Jalapa -농장/조합명: Vizcaya A/ Francisco Montenegro -고도:1,310m~1,920m -품종: Red Bourbon -수분: 12.7 -밀도: 778 -가공법: Fully Washed -컵노트: Orange, Apricot, Apple Juice, Syrupy, Milk Chocolate 2)본인의 세팅 -로스팅기: 부자로스터K -로스팅 포인트 : 미디움-다크 -그라인더: 칼리타 나이스컷밀 -분쇄도: 3.5 -원두량/추출량: 20g / 180ml -드리퍼: 칼리타 -물 온도: 90도 3)내 표현 과테말라 스탠다드스러운 격하고 거친 맛보다는 부드럽습니다만, 과테말라.. 2022. 8. 3.
원두 표현54_에티오피아 시다모 카라모 G1 내추럴 / 오랜만에 먹어 본 좋은 에티오피아 원두 0)생두회사: 엠아이커피 1)생두회사가 제공한 정보 -원산지: 에티오피아 -지역: Sidamo, Bura District, Karamo Kebele, Hayisha Village -농장/조합명: Karamo/ Niguse Gemeda -고도: 2,380m -품종: 74158 -가공법: Natural -컵노트: Floral, Rasberry, Watermelon, Peach, Passion Fruit, Long Aftertaste 2)본인의 세팅 -로스팅기: 부자로스터K -로스팅 포인트 : 미디움 -그라인더: 칼리타 나이스컷밀 -분쇄도: 3.5 -원두량/추출량: 20g / 180ml -드리퍼: 칼리타 -물 온도: 90도 3)내 표현 간만에 먹는 비싸고 맛있는 에티오피아 원두입니다. 복숭아 캔디 혹은 복숭아.. 2022. 8. 3.
원두 표현53_콜롬비아 엘 미라도르 카보닉/ 익숙한 그 맛, 무산소 발효 원두 0)생두회사: 나무사이로 1)생두회사가 제공한 정보 -원산지: 콜롬비아 -지역: Huila, Garzon -농부: Danilo Perez -고도: 1,620m -품종: Caturra -가공법: Carbonic Anaerobic Process -컵노트: 꼬냑, 체리, 카카오닙스 2)본인의 세팅 -로스팅기: 부자로스터K -로스팅 포인트 : 미디움 -그라인더: 칼리타 나이스컷밀 -분쇄도: 3.5 -원두량/추출량: 20g / 180ml -드리퍼: 칼리타 -물 온도: 90도 3)내 표현 무산소발효 원두의 맛은 거의 비슷합니다. 개성이 강한 게 개성이 없다 느껴질 정도로, 지금은 유행이 지나버린 가공방식입니다. 그래도 강한 개성의 맛은 커피를 입문하기 좋게 만들며, 리쿼류와의 연계를 강화시킬 수 있게 됐지요. 컵노.. 2022. 8. 3.
공간과 맛 사이에서, 카페 커피는 음료수를 넘어 문화입니다. 커피를 마시러 카페에 가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이용하기 위해 카페에 갑니다. 최근에 커피 '맛'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얼마 안됐습니다. 공간부터 시작해, 비로소 맛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 그리고 카페라는 공간이 무한정 넓을 수 있다는 것도 시대의 흐름의 변화에 맞춰온 것이지요. 즉, 커피하면 아무래도 공간이 먼저 떠오르는 게 오히려 맛에 집중하는 것보다 보편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커피를 구매함으로 암묵적으로 공간을 무한정 이용할 수 있는 대기업이 주도한 카페 형태가 지금의 '공유 오피스'라는 사업의 발상지가 됐으며, 최근에는 이와 반대로 박리다매 형태, 대기업의 공간감보다 훨씬 더 웅장한 공간감을 보여주는 카페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왔습니다. 역설적으로 우리나라.. 2022. 7. 31.
원두 표현52_페루 라 팔타/ 새콤한 라임차, 피스타치오를 곁들인 0)생두회사: 나무사이로 1)생두회사가 제공한 정보 -원산지: 페루 -지역: Cajamarca -농장: Finca La Palta -농부: Segundo Dias Altamirano -고도: 1,650m -품종: Catimor, Catura -가공법: Washed -컵노트: 과즙이 풍부하며 잘 익은 사과, 딸기잼과 블루베리, 72% 카카오, 카라멜, 버터스카치의 달콤함, 균형감이 좋다 2)본인의 세팅 -로스팅기: 부자로스터K -로스팅 포인트 : 미디움 -그라인더: 칼리타 나이스컷밀 -분쇄도: 3.5 -원두량/추출량: 20g / 180ml -드리퍼: 칼리타 -물 온도: 90도 3)내 표현 어제와 오늘의 맛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딱 일주일 지난 지금 시점에서 맛이 깔끔해집니다. 어제의 떫떠름한 견과류스러.. 2022. 7. 29.
원두 표현51_페루 산 이그나시오/ 초코 포도 0)생두회사: 나무사이로 1)생두회사가 제공한 정보 -원산지: 페루 -지역: San Ignacio, Caramarca -고도: 1,750m -품종: Catimor, Catura, Costrica, Typica Bourbon -가공법: Washed -컵노트: 감귤, 호두, 카카오, 바닐라, 헤어바디, 탠저린 2)본인의 세팅 -로스팅기: 부자로스터K -로스팅 포인트 : 미디움-다크 -그라인더: 칼리타 나이스컷밀 -분쇄도: 3.5 -원두량/추출량: 20g / 180ml -드리퍼: 칼리타 -물 온도: 90도 3)내 표현 초코-카라멜스러운 익숙한 그 커피맛에서 시작해서, 포도같은 달큰한 신맛으로 마무리됩니다. 완전 세게 볶기보다는 은은한 산미를 남기는 미디움 다크로 로스팅했습니다. https://smartstor.. 2022. 7. 27.
일리 오디오 확장기(一理-Audio System 확장史) 5 - 단순화 -무언가를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 어떤 것은 가려야 했습니다. 산수이 SP-X6는 그릴을 씌우고, KENWOOD KL-999Z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중심부를 차지하던 펜더 장식용 기타 앰프는 밑으로 갔습니다. 여전히 허하네요. 어떻게 채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묵히다 보면, 뭔가 뾰족한 수가 나오긴 하더라구요. -서라운드 시스템을 바꾸었습니다. B&W DM-602 S2로의 변경입니다. 점퍼핀을 떼고, 마란츠 서라운드 리시버로서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각각 A+B 단자에 연결했습니다. 소리에 훨씬 힘이 붙습니다. -서라운드 시스템을 바꾸었는데(2), 센터 스피커, 서라운드 스피커를 모두 치웠습니다. 스테레오 시스템으로의 변경이지요. 각 센터 단자 쪽은 비워둔 상태입니다. 그리고 맨 위에 있는 산.. 2022. 7. 22.
오늘또책/ 2022년 7월 22일 이펙트 세종서적의 그레이트 이펙트 시리즈입니다. 굵직한 고전들을 해설합니다. 무엇보다 부제가 더 인상적이네요. 총 10 권으로 구성된 시리즈라고 합니다. 시리즈 책들에 유난히 눈이 갑니다. 일관된 디자인, 그러면서도 어떻게 변주를 주었는가 살펴볼 수 있고요. 책 표지도 꽤 괜찮은 디자인을 해놓았습니다. 1) 사이먼 블랙번 2) 필립 보빗 3) 재닛 브라운 4) 크리스토퍼 히친스 5) 브루스 로런스 6) P.J. 오루크 7) 알베르토 망구엘 2022. 7. 21.
원두 표현50_파나마 페리엔 돈 길 파카마라 워시드/ 파인애플의 달큰함, 라즈베리의 산미 0)생두회사: 엠아이커피 1)생두회사가 제공한 정보 -원산지: 파나마 -농장/조합명: Feryen -지역: Alto Quiel, Boquete -고도: 1,600~1,800m -수분: 11.4 -밀도: 796 -품종: 파카마라 -가공법: Fully Washed -컵노트: 오렌지, 포도, 레몬청, 카라멜, Sweet Acidity 2)본인의 세팅 -로스팅기: 부자로스터K -로스팅 포인트 : 미디움-라이트 -그라인더: 칼리타 나이스컷밀 -분쇄도: 3.5 -원두량/추출량: 20g / 180ml -드리퍼: 칼리타 -물 온도: 90도 3)내 표현 오렌지보다는 당도가 진한 파인애플맛입니다. 컵노트에 나와있듯 포도맛의 뉘앙스도 있지만, 저는 라즈베리형 신맛으로 봅니다. 초기에는 레몬청의 느낌이지만, 일주일 이상 지나.. 2022. 7. 15.
원두 표현49_니카라과 라 벤디시온 엘 밤부 파카마라 허니/ 애매할 때는 컵노트를 봅시다 0)생두회사: 커피리브레 1)생두회사가 제공한 정보 -원산지: 니카라과 -농장/조합명: 라 벤디시온 La Bendicion -지역: 누에바 세고비아 할라파 Jalapa, Nueva, Segovia -고도: 1,050~1,400m -품종: 파카마라 -가공법: 허니 -컵노트: 감귤, 복숭아, 사탕수수, 캐슈넛, 꿀 2)본인의 세팅 -로스팅기: 부자로스터K -로스팅 포인트 : 미디움-라이트 -그라인더: 칼리타 나이스컷밀 -분쇄도: 3.5 -원두량/추출량: 20g / 180ml -드리퍼: 칼리타 -물 온도: 90도 3)내 표현 처음에는 레몬인가 했다가, 조금 더 달큰한 맛이 나는 데, 역시나 그럴 때는 컵노트를 참고하면 되는 것입니다. 감귤입니다. 달짝찌근할 무렵 신맛이 화악 올라옵니다. 너티한 맛이 나는 데,.. 2022. 7. 15.
오늘또책/ 2022년 7월 6일 공공성 누스바움, 하버마스, 데리다...는 애매하지만 '공공성'에 관한 철학자들입니다. 하버마스와 데리다와 공동 작업을 했다는 사실을 저 책을 들여놓고나서야 알게 됐습니다. 1) 마사 누스바음 감정철학에 대한 것입니다. 심리학 책은 전혀 아니구요. 심리학적 논거를 활용하기는 합니다만, '공공성'을 기반으로 읽을 것을 추천합니다. 2) 마사 누스바움 부제가 '인간다움을 파괴하는 감정들'입니다. 혐오의 시대, 그리고 당하는 이, 간접적으로 보는 이들 모두 수치심을 느끼는 시대. 시대에 적확한 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3) 하버마스 & 데리다 지금은 테러가 '덜' 부각되고,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정밀히 읽은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는 철학'은 이 순간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미래에 발생할 일들을 예견하는.. 2022. 7. 6.